강릉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4년 바다숲 조성사업’ 신규 사업의 강원도 후보지 3개소 중 2개소가 신규 사업지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곡면 영진리 해역, 옥계면 도직리 해역이다.앞서 시는 바다숲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어업인 호응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지난해 11월 공모에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양환경 및 여건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우려에 따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자원관리형 어업강화 및 연안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의 문제점이나 수질 검사업무 점검 및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기술지원 대상은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3개소와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 4개소이다.수질검사 업무뿐만 아니라 실험실 안전관리 및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논의했다.이들 환경기초시설에서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해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수질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분석요원의 숙련도 향상과 시약조
충북 중·북부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충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도는 총사업비 4천104억 원을 투입해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7만㎥(30만명)의 용수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내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했다.또한, 충북 중·북부
광명시가 100년 빈도의 극한호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상습적인 도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도심 침수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지하 저류시설 및 하수관로 증설)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철산·하안·소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관로 GIS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우선 홍수 취약지역인 광명동 지역 침수 방지를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을 시행에 총 4천82억 원을 투입, 23만 9천㎡ 규모의 대규모 홍수조절지(저류지)를 조성한다.또한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 수질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고양시는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호수공원 조성 초기에 설치된 노후 수처리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호수공원 수처리시설은 잠실 자양취수장에서 공급받은 물을 호수공원에 유입하기 전에 수질을 정화하는 시설로, 일산호수공원은 1997년 개장 당시부터 기존의 전면 배수 방식이 아닌 호수 바닥의 침전물만 제거하는 수질 관리 방식을 채택해 주목을 받았다.침전물 제거 방식은 호수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친환경적인 수질 관리 기법이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매년 겨울 축제장 수질 위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표 개최 지역 3곳(평창, 홍천, 화천)에 청정하고 안전한 수질이 유지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겨울 축제 행사는 지난 12월 28일 평창 ‘송어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월 중 홍천 ‘꽁꽁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인제 ‘빙어축제’의 경우 소양호의 높은 수위 때문에 결빙에 어려움이 있어 개최가 취소됐다.수질 조사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음성’이었고,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세종시가 수질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및 사용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가 전량 하수도로 배출돼 하수도 막힘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인증된 음식물 분쇄기는 하수도에 20% 이내로만 배출하게 돼있다. 나머지 80%는 회수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오물
보령시는 28일 웅천읍에 있는 지방하천 웅천천(주산면 보령댐 여수로 하단~웅천읍 황교리 산46-1 번지선, 연장 13.9km)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이번 국가하천 승격에 따라 하천관리가 미흡했던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하천기본계획 수립, 노후 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웅천천은 지난 1997년 보령댐 준공 이후 농업용수 부족으로 부사지구 내에 염해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하천유지용수 부족으로 건천화됐다.또한 홍수 시 우수범람 등 재해 피해가 반
경남도는 도내 3개 지방하천(창원천, 단장천, 동창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조성하고 상시 도시침수방지 및 하천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주요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국회의원 을 방문하고 경남도 하천의 열악한 여건을 설명하여 국가하천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경남도의 지방하천 개소는 전국에서 최다인 671개소, 하천연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천674㎞로, 지방하천에 매년 1천330억 원 정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하천 정비율은 42.47%로 전국평균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유출저감시설 5개년(2025~2029년) 설치사업공모에서 김해시 ‘진영북구지구, 외동지구’, 양산시 ‘뻘등지구, 상북정지구’가 신규 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자연녹지개발 등으로 우수의 유출량이 증가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두어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시설을 말한다. 집중호우 시 유출되는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아 두었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하게 만든다.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
부산시는 28일 온천천 하류부 3.79킬로미터(km)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시가 환경부에 온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신청한 결과로 환경부의 승격 결정에 따라 온천천 하류부는 2024년 2월초 고시를 통해 국가하천이 된다.온천천은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정수장부터 동래구 수영강 합류점까지 총연장 13.24키로미터(㎞)의 부산 대표 도심하천이다.이번에 국가하천으로의 승격이 결정된 구간은 하류부인 동래구 부전교회(온천2호교인도교)부터 수영강 합류점까지 3.79키로미터(㎞) 구간이다. 당초 시는 온천천 전 구간의 국가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갯벌생태지도’를 제작했다.경기갯벌의 면적은 총 1만 6천800ha로 연간 3천100톤 이상의 조개류를 생산하는 어민의 소득원이며 오염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바다 생태계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하지만 시화호 간척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갯벌생태계의 변화가 생기며 바지락 등 주요 패류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연구소는 갯벌생태지도의 제작을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 연안 갯벌에 대한 직접조사와 문헌조사를 추진해 왔다. 지도에는 경기도 연안 갯
경기도가 올해 경기바다와 갯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바다 수질은 2등급 이상이 70%, 갯벌 오염도는 양호한 상태라고 28일 밝혔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해역의 수질과 갯벌 유기물 오염을 평가하기 위해 화성, 안산, 시흥 등 3개 시군의 바다 10개소, 갯벌 10개소에서 수질평가지수(Water Quality Index)와 부영양화 복원·정화 지수(CIET)를 분석했다.수질평가지수(WQI)는 5가지 항목(용존산소, 식물성플랑크톤 농도, 투명도, 질소, 인)을 바탕으로 수질을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부영양화 복원·정화
경북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돼 2024년 국비 1천38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신규 반영된 사업은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 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 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 원) 등 10개 사업으로, 2024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천804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490억 원, 영덕 스마
전남도는 영광 낙월도부터 신안 효지도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지난 22일 낮 12시를 기해 발령됨에 따라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어류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 10종 1만 1천594대,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3만 8천 톤을 조기에 확충해 어민들에게 지원했고, 양식장 일제 점검을 실시, 피해 우심 16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정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촘촘한 저수온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사업비로 양식재해보험료 경감,
익산시는 최근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아톤산업과 요소수 확보 및 공급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T/F팀을 가동한다.22일 시에 따르면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찾아 김기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에게 익산시 관내에 요소수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이에 아톤산업은 지역 공급망 구축 및 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비해 관련 부서 T/F와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역 29
전북도는 지난 20일 지역 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형 기구인 ‘전북물포럼’의 한해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물포럼은 도내 물 현안에 대해 민관이 합심해 대응하고자 지난 2019년 구성돼 제1기(2020~2022년)를 거쳐 올해로 4년 차 운영(제2기, 2023~2025년) 중이다.의회, 행정, 민간의 공동대표 4인을 포함해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로 구성됐다.이번 물포
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눈에 확인하고 가뭄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저수지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 업체별로 관리 시스템이 달라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시스템에선 도내 3천208개소 농업용 저수지 중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된 903개소 저수지의 수위를 1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또 저수지 소재지별 강우량,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물길이 열린다.남동구는 지난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보고회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은 물론, 주변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사항에 대해 보고·논의했다.세부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계획, 공간배
경기도가 지난해 가평군에 방류한 버들치가 잘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1월 가평천에서 버들치 40개체를 채집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개체가 연구소에서 방류한 버들치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7월 토종 민물고기 복원을 위해 자체 생산한 버들치 치어 5천 마리를 가평천 상류 계곡에 방류한 바 있다.연구소는 1989년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개소한 이후 모래무지, 꾸구리 등 다양한 내수면 어종의 종자생산 연구를 통해 생산된 치어를 경기도 하천에 시험 방류했다.방류한 버들치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