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지역 산업단지 용수공급 기반 마련
1일 10.7만㎥의 용수 공급능력 확보

충북 중·북부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충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도는 총사업비 4천104억 원을 투입해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7만㎥(30만명)의 용수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내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충북 중·북부지역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농공단지와 기업체에 필요한 용수 수요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 논리개발을 통해 2022년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행된지 1년여 만에 경제성분석(B/C) 및 종합평가(AHP) 결과로 타당성이 확보됐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충북 중·북부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적기에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지역정치권과 공조해 정부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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