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등 수질관리 역량강화 지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의 문제점이나 수질 검사업무 점검 및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경북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의 문제점이나 수질 검사업무 점검 및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 대상은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3개소와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 4개소이다.

수질검사 업무뿐만 아니라 실험실 안전관리 및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논의했다.

이들 환경기초시설에서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해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수질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분석요원의 숙련도 향상과 시약조제 및 위험물 관리, 분석 장비운영과 결과처리 등 실험실의 운영과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술지원을 했다.

2024년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규모가 작은 개인하수처리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질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화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의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실험실 선진화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도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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