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1월 25일‘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을 발족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가축매몰지 지하수오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대책 방안으로 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환경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여 2개 소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 ‘지하수·물환경 유해미생물 포럼’에서는, 국제 워크숍 및 세미나를 비롯하여 먹는물 중 유해미생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위해성, 지하수 오염원인 규명,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처리기술 개발 등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토의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포럼을 통해 국내·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기술개발로 국민 건강보호 및 국가정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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