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소속 퇴치전담반 10명, 부산·경남 10개 지역에서 활동, 일반인 포획 시 매수하는 광역 수매제도 연중 실시

포획된 뉴트리아 모습.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포획된 뉴트리아 모습.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퇴치전담반(10명) 및 광역 수매제(마리당 2만원, 일반 포획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관계 지자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약 3만8천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부터 뉴트리아 서식 개체수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뉴트리아의 퇴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퇴치전담반(10명) 운영과 함께 광역 수매제를 실시하고 있다.

※ 부산·경남 지역 퇴치전담반 현황: 부산·김해(3명), 창원·진주·밀양·양산·함안·창녕(각 1명), 의령․합천(1명)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부산·경남 지역 10개 시·군에 각각 퇴치전담반을 집중 배치하여 포획 트랩으로 퇴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뉴트리아를 포획하여 뉴트리아 접수센터나 포획지역 관할 지자체 등에 포획 개체(사체)를 접수하면 마리당 2만 원씩 지급하는 광역 수매제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고 있는 뉴트리아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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