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외 1건 업무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4자간 협약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육성, 기술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날 김관영 도지사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 유종만 대표, 람다바이오로직스 안드레 거스 대표, 익산시 정헌율 시장, 전북대학교 송철규 연구부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김명휘 센터장 등이 참여한 7개 기관·기업간 협약에서는 바이오 분야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전북특별자치도 동물 관련 산업 증진을 위해 손 잡았다.

오가노이드 분야를 가장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표 앵커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지난 2월 1일 전북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원광대학교 내에 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고 도내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병원과 협력해 레드바이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산·학·연·병·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특화단지 유치 공동 대응,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국내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반드시 성공해 협약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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