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주군 사방댐 모습 [사진제공 = 전라도] 
2021년 완주군 사방댐 모습 [사진제공 = 전라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 인명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방사업은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피해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건설, 계류보전 35㎞ 등 총사업비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행한다.

7월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해, 시설물의 기능 유지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견실한 시공으로 산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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