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뚝도정수장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점검반의 정수장 시스템 작동여부 점검 모습.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지난해 3월 뚝도정수장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점검반의 정수장 시스템 작동여부 점검 모습.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4월부터 11월까지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방법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 노력과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주민서비스 대국민 홍보 등 항목을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평가와 유관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전문가 합동으로 진행되는 현장평가로 나뉜다.

현장평가는 수도권 지역의 일반수도사업자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위기대응능력 정도,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하며 오는 6월에서 8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자는 포상을 지급하고, 미흡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실태 점검 · 평가를 통해 수도시설의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적정 운영 · 관리를 도모하여,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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