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원 투입…오수관로 0.3㎞ 설치 등 5월 중 완료

익산시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황등면 황방2마을 일원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그간 오수 방류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불편을 겪어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도록 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 폐쇄 및 직관 연결 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0.3㎞를 설치하고, 사업구간내 주택에 배수설비공사를 실시해 오는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해당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과 지하수 및 공공수역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하수도 사업의 경영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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