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29개 기관 대상 검사·분석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관내 29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정기 지도 · 점검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청은 「먹는물관리법」 및 「먹는물 관련 영업장 등의 지도․점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대해 매년 검사장비, 인력적정여부, 시험방법 준수여부를 지도 · 점검하고 있다.

올해 지도 · 점검은 관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수질검사 정확성을 위해 기술인력의 직접 시료채취 및 검사, 보존제 첨가 여부 등 검사기관이 지켜야 할 먹는물 수질공정시험 준수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 준수 여부와 검사기관 변경지정 이행 여부, 시험 · 분석장비 교정 검사 준수 여부와 기술인력의 법정교육 이수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살펴 볼 방침이다.

지도 · 점검과 동시에 검사기관 스스로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시료채취 요령, 적정 보존기간, 정확한 시험분석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먹는물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 큼 수질검사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검사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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