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3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광주·전남지역 환경강사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심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심화 교육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협업하여 지역 내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교육을 수료한 환경강사를 통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에 따른 대국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광주·전남지역 환경교육기관인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녹색기술지원센터,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사)섬생태연구소,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ysg)을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으로는 △기후위기 및 미세먼지 특강 △강의 기술 특강 △유아프로그램 시연 △초등~중등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이뤄지며 시연된 프로그램은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극단적인 홍수, 산불, 폭설, 폭염 등 이상기후와 겨울철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기후위기 현상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정책과 더불어 환경교육을 통한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동 교육을 통해 현세대와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환경강사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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