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로 3.3㎞ 매설…55가구 수돗물 공급
예산군은 2024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삽교읍 신가5리, 상하2리, 광시면 장전리 등에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신설 사업은 총사업비 3억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총 55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로 3.3㎞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방상수도 신설 사업 추진 지역은 기존 수도시설의 수질 악화 및 가뭄으로 지하수 수량 부족 등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사업 완료 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민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관로 매설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개인 급수 공사를 신청받아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대해 중앙부처, 충청남도와 협업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