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부금 전달식서 환경 보전 활동 실천 의지 다져
‘세스코 마이랩’ 구매 고객, 기부금 적립… 총 31만여명 참여

세스코는 2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스코 임직원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기부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하고, WWF 박민혜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세스코]
세스코는 2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스코 임직원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기부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하고, WWF 박민혜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세스코]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자연기금)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천639만 원을 기부했다.

세스코는 2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100원 기부 프로그램 ‘백투더퓨처(100 to the future)’로 적립했다. 소비자가 살충제·소독제·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 제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세스코의 환경적립금에 100원씩 적립하는 구조다. 또한, 연말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기부금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총 31만여 명이 ‘미래 가능성을 100% 변화’시키자는 세스코의 의지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를 환경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스코 관계자는 "25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경영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등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스코 관계자는 또, "WWF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등 자연 보전을 위한 대중 인식 제고, 기업 임직원 교육, 연구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원순환 관점에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스코 마이랩은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목표로 두었다.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쓰는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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