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수해 대비, 낙동강 홍수취약지구 등 현장 점검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월 1일 낙동강 및 반변천(경북 안동시 일원) 홍수취약지구 및 하천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 예방에 철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올해 자연재해대책기간(매년 5월 15일 ~ 10월 15일)에 수해를 대비하여 낙동강의 배수영향구간인 하고천 홍수취약지구와 현재 진행 중인 반변천 신석지구 하천공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의 수위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하고천은 제방고가 계획홍수위보다 2m이상 낮은 구간으로 상시 침수가 우려되어 2022년부터 홍수취약지구로 관리하고 있으며, 제방 보축과 교량 확장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홍수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반변천 신석지구는 보 개량, 하중도 수목제거, 고수호안 정비를 시행하는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2022년 6월에 착공하여 2026년 5월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되는 구간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낙천보 및 고수부지 유실 등 수해가 발생하여 2021년 수해복구를 완료한 지역으로, 이를 감안하여 동천보의 인도교 간격을 기존 0.75m에서 1.5m로 개량하고 가동보를 설치하여 주민이용성 증대 등 치수와 친수의 기능이 증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올해 집중호우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홍수취약지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해 예방 및 주민통행 불편이 없도록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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