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수해 대비, 함안천 홍수취약지구 신규지정 현장 점검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월 25일 남강 및 함안천(경남 함안군 일원)을 방문하여 신규 홍수취약지구 현장 및 하천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올해 자연재해대책기간(매년 5월 15일 ~ 10월 15일)에 대비하여 함안천 내 신규 지정된 홍수취약지구와 진행 중인 하천공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청은 제방유실 구간(함안천 송정제, 남강 악양제)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예정)·관리하고, 상반기 내 보강 완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2024년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함안천 가야지구 양포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하여 재가설 기간동안 우회도로 안전시설 설치 등 통행차량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였다.

함안천 가야지구는 경남 함안군, 의령군 일원의 국가하천 함안천에 대하여 홍수에 안전하면서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하천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방보강, 보 개량, 교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3월에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교량재가설, 제방보강을 통한 홍수대응능력 강화와 함안천 일원 산책로 정비(7km)를 통한 주민이용성 증대 등 치수와 친수의 기능이 증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원 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서 재난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면서 “올해 집중호우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수취약지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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