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ESG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구축
스마트한 물관리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

창원현대화사업 위치도 [사진제공 = 창원시] 
창원현대화사업 위치도 [사진제공 = 창원시] 

창원시는 2024년 상수도 정책 추진 방향으로 ‘시민이 인정하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으로 신뢰도 제고 △지속가능한 상수도 기반시설 강화 △시민과 소통하는 상수도행정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창원시는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노후관망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상수도시설의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유수율이 낮은 지역인 서마산 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일부를 정비했고, 올해는 서마산 급수 전체구역에 노후 상수관 교체와 블록고립확인, 관망 정비,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총 88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비상연계망 구축 및 송수관로 복선화 추진한다.  

2028년까지 사업비 580억 원을 투입하여 칠서-석동정수장(330억 원), 칠서-대산정수장(250억 원)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구)창원권, 진해권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시가지 비상 사고에 따른 상수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300억  )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어촌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로 수돗물 이용 복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진전지구는 2024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진북지구는 2024년에 착수하여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총 4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농어촌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물 이용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적 ESG경영 실천을 위해 투명한 공기업 경영으로 ESG 경영에 한걸음 다가선다.

5년간 약 9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노후 배급수관 정비사업 △노후 원격감시제어 설비 △시 전체 정수장 ISO 22000 국제 인증 자격 유지 등을 추진한다.

또 다자녀 가정, 취약계층 등에 △상수도 요금 감면(2023년 기준 - 20억 원, 18만 건) △지역업체와의 적극 계약 체결(78%)로 사회적 가치 실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되며 △공기업 경영공시 △청렴·공정한 수도행정 추진을 통해 상수도 업무 전반에 ESG 경영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아울러 고도정수처리 시설 유지와 지속적인 소형생물 차단을 위해 정수장 기반시설 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칠서정수장 급속여과지 개량사업에 총 1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부집수장치 전면 교체와 세척 방법을 개선하고 그에 따른 부대설비를 교체한다.

1단계는 2022년 9월에 준공했고, 2단계 사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석동정수장은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오존시설 교체 기술 진단 용역 △후오존동 공기압축기 교체 △활성탄여과지 오존 가스 제거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또한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시민이 공감하는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선제적 수질검사 강화,  직결급수(물탱크철거) 공사비 지원사업 추진, 수돗물 수질 민원 서비스 강화에 전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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