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발생량 20% 감축 등 4대 목표 설정

’제2차 경상남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주요 내용 [사진제공 = 경남도] 

경남도는 ’경상남도 제2차 자원순환 시행계획(2023∼2027년)‘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 추진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형 사회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분야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군 자원순환 집행계획의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으로 폐기물 발생량 20% 감축 등 4대 목표와 함께 생산·소비 발생량 원천 감축 등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등이 포함됐다. 

△생산 단계의 순환골재 이용확대 △소비 단계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다회용기 재사용 관련 사업 확대 △관리 단계의 폐기물처리시설 확충(1조 1천357억 원)·영농폐기물 처리 △재생 단계의 생활폐기물 배출 도우미·재활용품 수거자판기 보급 등 37개 부문별 사업에 총 1조 7천42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8억 원 증액된 848억 원을 투입해 24개소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한다.

또 도민참여형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 수거 환경 개선 등 4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경상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자원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사용된 자원을 경제체계 안에서 계속 이용하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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