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물정화기술, 콜롬비아에 첫 보급

지난 12월 13일 디볼라시서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장’ 준공식 가져
국토부차관,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명 참석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개발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지난 12월 13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카탈리나 벨라코스 장관 및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차관을 비롯해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영국 구호단체인 워터에이드(Water Aid)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개발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지난 12월 13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카탈리나 벨라코스 장관 및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차관을 비롯해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영국 구호단체인 워터에이드(Water Aid)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개발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남아메리카 대표도시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3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카탈리나 벨라코스 장관 및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차관을 비롯해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영국 구호단체인 워터에이드(Water Aid)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경주시 공무원들을 포함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글로리엔텍, ㈜GM-하이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한국정부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GJ-R)’이 납품되면서 경주시의 뛰어난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 생산규모의 강물이 정수처리돼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시(市)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양국의 식수보급 사업에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이 적용된 것에 경주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 모두가 평등한 물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효과를 기반으로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주시와 콜롬비아 국토부 및 미주개발은행 등이 긴밀히 협력해 콜롬비아의 식수 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워터저널』 2024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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