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및 결산, 요금, 민원 처리 등 모든 업무 하나의 플랫폼 처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상수도 예산관리, 회계 및 결산, 요금, 민원 처리 등 상수도 경영관리 전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졌고, 에러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분만큼만 지급하면 돼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데이터 마스킹 처리, 암호화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했으며 자료 이관 시 표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해결해 업무처리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됐다.

특히 각종 상수도 민원 접수 및 대응, 결과 통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보이스QR을 적용해 시각장애인도 쉽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요금 납부가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상수도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효율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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