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정밀안전진단 결과 5년 연속 ‘1등급’
유해화학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산화 시스템 도입

한강유역환경청 유기물질 분석실 전경.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유기물질 분석실 전경.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올해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 을 획득하며 연구실 안전관리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실의 재해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 계와 화공, 가스 등의 8개 분야를 평가하여 종합한다.

개인보호구 비치 및 관리상태, 화학물질 보관 및 관리, 폐액용기 성상별 분류 및 안전라벨 부착 등 110개 세부항목을 진단하여 실험실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강청은 그 동안 정부의 국정목표인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유해화학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초로 수기시약관리 기록부를 전산화로 모두 전환하여 기록사항의 누락 및 중복, 보관자료의 내 구성 부족과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향후 유해화학물질 전산화 시스템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와의 연계, 물질별 필수보호구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하여 실제 실험자의 유해화학물질 정보 접근 용이성 및 현장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하여 한강권내 수질·지하수·토양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관내 환경기초 시설 약 4천 여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을 분석해왔다.

유해화학물진 전산화 시스템.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유해화학물진 전산화 시스템.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청은 자체적으로 안전교육 및 사고대비 대응훈련을 추진하여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환경 조성을 위 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정밀안전진단 5년 연속 ‘1등급’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실 안전관리 확산에 기여하여 국민을 위한 유역청의 의무를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