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활성화 촉진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계획(춘천시) [사진제공 = 강원도]

강원도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소양호수권 3개 시군(춘천, 양구, 인제)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휴양 및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2023년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소양호수권 거점(핵심)사업은 연내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추가발굴한 향후 연계사업은 시군별로 관광수요 및 여건, 파급효과, 예산확보 등을 고려하여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거점사업은 △춘천의 호수둘레길, 댐 미디어파사드 △양구의 출렁다리, 순환호수길 △인제의 호수산책로, 너울길 조성 등이다.

연계사업으로는 △춘천의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양구의 달맞이길, 휴양림 △인제의 자연생태원, 강수욕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소양호수권 거점지구간 관광벨트화를 위해 시군간 연계·협력으로 거점지구 중심의 순환루트(물길 등)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호수 문화자원을 매개로 지자체간 연계협력한 접경권 발전사업의 선도사례로서, 침체된 접경지역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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