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 ‘물빛놀이터’, 휴식 공간 ‘피크닉가든’ 조성

‘아리수 나라’ 물빛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아리수 나라’ 물빛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외부 광장을 자연 친화적인 온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리수 나라’는 지난 2010년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 

지난해 7월 내부 콘텐츠 새단장(리뉴얼)에 이어 이번에는 외부 공간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광장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 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아리수나라 앞 잔디 언덕을 없애고, 그 대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열린광장을 조성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물빛놀이터’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피크닉가든’을 만들었다.

아울러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대공원 내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 새단장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수 나라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