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12월까지 다양한 생태탐구 활동 및 봉사활동 수행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소속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15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도 15기 청소년지킴이는 인근지역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중 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시 △자기 표현력 및 참여의지 △청소년지킴이로서의 활동의지 △환경 관련 봉사활동 경험 △환경 관련 프로그램 수료 및 대회 수상경력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지킴이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다양한 생태탐구 활동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포함한 각 분류군별(조류, 갯벌, 곤충, 식물) 모니터링 활동 및 습지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본격 활동에 앞서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문환경교육 및 실천과제 수행 등 양성교육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http://busan.go.kr/wetland)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미정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과거 생태복원을 통해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을숙도에서 의미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오니, 생태와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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