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 상류(파동교) 지점 수질검사결과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달성 폐광산으로 인한 신천의 수질오염 우려로 신천 상류(파동교) 물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그간 신천 상류(파동교)의 수질검사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분기별로 실시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검사 결과 하천의 환경기준 중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신천에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12월 13일부터 낙동강 표류수 10만 톤(일)을 추가 공급했다.

이후 신천 수질은 BOD 기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됐다.

또한, 신천의 수질을 한층 더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실시해 2030년까지 완공하면 강우 시 신천에 유입되던 오수를 완벽하게 차단해 더 깨끗하고 맑은 물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은 주기적인 수질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잘 관리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