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부평정수사업소 염소저장실에서 부평소방서와 연계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부평정수사업소 염소저장실에서 부평소방서와 연계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부평정수사업소 염소저장실에서 부평소방서와 연계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수도 분야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개인별 행동 지침에 따른 임무 수행과 재난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과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정수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와 부평소방서 소방관 등 30여 명이 화학차, 소석회살포기 등 장비 5대가 동원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시 부평정수사업소는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가 유출되는 화학사고를 가정해 사고 상황을 관계기관과 협력업체에 신속하게 알려 출동을 요청한 후 자체 자위소방대를 통해 가스 누출 확인, 밸브 차단, 염소가스 중화처리를 실시하고, 직원 대피 유도와 응급처치 등의 인명 구조 활동을 일사불란하게 구현했다.

남효승 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장은 “화학사고는 유해물질 발생이 동반돼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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