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 기념촬영 [사진제공 = 진주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 기념촬영 [사진제공 = 진주시]

진주시는 20일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 수돗물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진행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전 당선작을 ‘하모수’로 확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에 757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하모수’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하모수(100만 원) △우수상 남강수와 하모사랑수(각 50만 원) △장려상 에나수 외 5건(각 10만 원) △노력상 남강논개수 외 9건(각 5만 원)으로 진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하모’는 동의와 긍정을 의미하는 진주 방언이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하모수’는 깨끗하고 좋은 물이라는 강한 긍정과 신뢰의 물이라는 의미이며,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작으로 뽑힌 ‘하모수’를 제안한 내동면 최한나 씨를 비롯한 17명의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치고 판문동 제2정수장을 현장 견학하며 청정한 진주 수돗물 생산과정을 확인했다.

향후 진주시는 당선작 ‘하모수’의 물 로고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하여 진주시 수돗물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선택한 ‘하모수’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진주 수돗물을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전국 최고 명품 수돗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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