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 풍력산업 혁신토론회(포럼) 발족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간 소통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1월 16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풍력산업 혁신토론회(포럼)' 발족식을 개최하고, 분과별 첫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국내 풍력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민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구축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이번 '풍력산업 혁신토론회(포럼)'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책·제도 △주민 수용성 △산업육성 △산업기반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풍력산업 전반의 핵심 현안들을 찾아낸 후, 집중적으로 논의하여 그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풍력발전 설비는 2022년 말 기준 1.9GW이며, 2030년 19.3GW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 풍력 시장도 2022년 말 906GW에서 2030년 1천588GW까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풍력산업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세계 각국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보급 초기 단계로, 시장의 확대와 함께 강건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비용과 시간이 수반되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프로젝트)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포럼)가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논의된 방안들을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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