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억원 들여 노후 상수관로 75㎞ 이달부터 본격 정비-
상수도시설 통합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하고,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진주시]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하고,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구도심 지역인 천전동을 시작으로 하여 중앙동까지 노후상수관로 254km를 이미 교체 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사업비 163억 원을 투입하여 구도심 지역인 하대·상평동 뿐만 아니라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에 대해서도 노후 수도관 L=75km를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그 결과, 노후율은 2017년 46.2%에서 2023년 34.8%로 11.4%포인트로 대폭 감소되었고, 67.5%에 그쳤던 유수율은 75.5%로 6년 만에 8.0%포인트 증가하여 연간 2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상수도권역을 블록화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여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이로써 생산원가 절감, 누수 및 수질사고 미연방지 등으로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은 수돗물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인상 요인도 줄여 결국 시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주차문제, 급수 중지, 혼탁수 발생 등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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