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을 오는 11월 18일 해남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을 오는 11월 18일 해남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을 오는 11월 18일 해남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플리마켓에서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제품의 구입은 땅끝희망이 사업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교환 가능한 품목은 투명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신발과 고품질의 에코백, 우유팩으로 업사이클링한 롤 화장지, 미용티슈 등 7종과 친환경제품인 천연수세미, 텀블러 등을 준비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재활용품 교환행사는 2배 교환이 가능하다.

플리마켓의 운영 시간은 1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다.

또한 플리마켓과 함께 해남군 자원재순환을 위한 재활용품 유가보상 행사도 병행해 열린다. 투명페트병 등 플라스틱과 빈병류, 비닐, 캔, 중고의류 등 대상 품목을 가져오면 땅끝희망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자원순환사업이 군민과 민간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나날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올바른 재활용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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