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민관 협업 시스템 구축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반 조성 및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좋은 평가

대구광역시는 지날 11월 13일(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53건의 지자체 우수사례 중 부문별 심사표 및 평가항목에 따라 사업의 적절성, 효과 등을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돼, 대구광역시는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한편, 대구광역시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군위군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시민 주도의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발표하고(2022년 12월 14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운영(2023년 3월), 탄소중립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단’ 구성·운영(2023년 3월)하는 등 탄소중립 민관 협업으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조성하고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지역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자료집 제작을 위해 우수사례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11월 23일 ~ 24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상장을 수여받으며,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그간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수행해 온 탄소중립 이행기반 조성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전환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노력에 대구시는 더욱 앞장설 것이며, 대구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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