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70만 대도시를 향한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설치를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사진제공 = 김포시]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를 향한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설치를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30일 사업소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정우 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가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토론 및 의견 제시, 질의응답 등 향후 과업의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 6월 고촌3정수장을 준공해 총 22만3천 톤의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김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장래 목표인구 60만 명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 금번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2024년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 박정우 소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해 추후 내실 있는 최종보고서가 나오길 바란다”며 “제2정수장, 모담2배수지 신설은 인구 70만 시대를 준비하는 김포시에 꼭 필요한 중점 사업이다. 단순한 양적 증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설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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