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내년 1월에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개최지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대관령, 진부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한 특별운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관령, 진부 하수처리구역내 음식점, 숙박시설 밀집지역, 대회관련시설 등에 대한 오수관로 및 맨홀펌프장 사전준설을 실시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처리기계설비, 전기 및 계측제어설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점검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선제적 대응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해 대관령, 진부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한 전문 운영인력 증원과 긴급보수 지원차량 및 분야별 긴급지원 전문업체 지정 등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특별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최적의 공공하수도 운영상태 구축과 선제적 대응 및 신속한 조치를 통한 하수의 원활한 처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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