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정규 세션, 테크니컬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들을 포함한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경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보 체럽-시몬센 메르스크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Maersk CEO)가 연사로 나서며, 스티브 고든 클락슨 리서치 서비스 리미티드 경영이사도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 항로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기술)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비즈니스)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주제로 하는 5개의 정규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 세미나인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그리스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현지 조선해운 동향 및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10년을 돌아보며, 발자취가 담긴 기념 영상과 비전선포식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10주년을 기념하는 코마린 어워드, 어린이 그림공모전,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등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ormarineconferences.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가 지역기업들이 미래 조선해양 기술을 배우고 해외 전문가,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확대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부산이 아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동북아의 관문 도시로서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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