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천 통수단면적 확보…하폭 13m서 25m로 확장

율곡교 사진 [사진제공 = 경기도]
율곡교 사진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12일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에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원까지 추진 중인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 2019년 12월 착공해 하폭 25m, 하천 연장 2.0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개선사업은 환경생태블록과 스톤네트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부체 도로를 정비해 주변 농가의 농기계 진출입이 용이하도 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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