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유니온파크 견학 사진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는 26일 영종지역 주민 13명과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는 26일 영종지역 주민 13명이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보는 등 현장 소통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자원순환시설을 100% 지하화해 소각시설 외에도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장, 야외 물놀이 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과 105m의 전망대 형태의 굴뚝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영종지역 주민은 인천시 홈페이지나 전화(☏440-3592, 440-3583) 등을 통해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달호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간담회 등 주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에 최첨단 시스템을 겸비해 시설을 지하화하고,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지역 명소가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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