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등 도내 침수우려지역 통제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남도]

경남도는 16일 오전부터 시작된 많은 양의 강우량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

16일 오전 7시에 사천, 남해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진주, 고성, 하동, 창원, 통영, 김해, 양산, 함안, 밀양에 차례로 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됨과 동시에 통영, 창원, 고성은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최대 강우량은 사천시로 평균 강우량이 74.0mm이고 남해와 진주 역시 50~6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도는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 도심지에서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방자재 등을 전진배치하고 주민 사전대피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대피가 어려운 재해취약세대는 조력자(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를 통해 신속한 대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주변 등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은 기상 특보와 관계없이 철저한 사전통제를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지, 급경사지, 비탈면 붕괴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역내 경찰 및 군부대의 지원요청을 받아 철저한 사전 주민대피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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