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 13개 공공수영장 수질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울산지역에 소재한 공공수영장 13개소(남구4, 중구2, 북구3, 동구1, 울주군3)에서 의뢰한 수영조 욕수의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했다.

검사는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대장균군, 중금속 등 총 9항목에서 이뤄졌다.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영장 수질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수영장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운영자는 수영조 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1회 이상 시행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욕수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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