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1월 말까지 신청

평창군은 2019년 코로나로 중단됐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다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에서 주관한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정수시설 공정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수돗물의 가치를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중단됐던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다시 재개할 방침이다.

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은 수도의 역사와 생산과정 설명, 홍보 영상 관람, 전담직원 안내하에 수돗물 생산시설의 원수취수 및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된다.

견학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033-812-4050)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환경보전 및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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