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매월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송전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수돗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반기별 원수의 바이러스 검사, 분기별 급수 과정별, 수질 감시 항목 등 생산단계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급권역 내 50개소와 원도심 지역 15개소를 중점 관리 지역으로 정해 최종 수용가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또한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생산 공정별로 자동연속수질측정기를 설치해 연중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매일 원수와 정수의 자체검사를 통해 정수약품과 소독살균제를 적정하게 투입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하고 세심하게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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