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비용 지원으로 시민부담 경감하고 깨끗한 물공급에 기여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공급하기 위해 가정 내 노후수도관 교체와 옥상 물탱크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9월 7일 밝혔다.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대상은 1994. 3. 31. 이전에 준공된 비내식성 자재를 사용한 연면적 165㎡ 이하 주거용 건물과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이다.

공사비의 60% 이하까지 지원되며, 공사의 종류에 따라 교체공사의 경우 가구별 최대 120만 원(공동주택 100만 원), 갱생공사의 경우 가구별 최대 100만 원(공동주택 50만 원)을 지원한다.

수도관 교체 사업은 시민들에게는 공사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깨끗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옥상 물탱크 철거지원 대상은 5층 이하의 주택 및 일반 건물이며, 현장 여건 및 직결 급수 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물탱크 철거하고 직결급수 공사를 시행한다. 철거비용은 무료이다.

옥상 물탱크 철거로 수돗물 2차 오염 예방과 물탱크 청소 등 유지관리 비용 절감, 노후 물탱크 철거로 인한 도시경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dgwater.go.kr) 및 해당 지역 사업소로 전화 문의하면 담당 직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과 옥상 물탱크 철거지원 사업은 고도 정수처리된 품질 좋은 수돗물을 가정에서 바로 음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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