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3∼15일 천안 오룡웰빙파크 일대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정보 공유 및 최신 정책과 사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와 국토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도시재생 정책·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포용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논의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 광역지자체뿐 아니라 기초지자체에도 홍보관 참여 기회를 부여해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경진대회와 청년 인턴 및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양한 세대·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또 도와 국토부, 천안시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홍보관을 통해 도시재생 정책 및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탄소중립 선도 등 도정 핵심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학생 도시재창조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 경연대회 △도시혁신 정책연구 공모전 △전국 어린이 도시재창조 그림 공모전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크파티, 버스킹 공연, 전국 도시재생사업 수혜기업 주류 소개 및 시음 드링크페어, 각종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소도시의 도시재생 정책 추진 방향’, ‘지역 주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도농 통합연계 방향’을 주제로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토론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열린다.

도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 통제 및 주차공간 확보를 하고, 우천 시에도 관람객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천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와 관계자 간 교류·소통하는 자리”라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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