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최우수 인증서 [사진제공 = 양산시]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국제숙련도 평가(PT : Proficiency Testing)에서 최고 수준의 먹는물 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ISO) 인증을 받은 미국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823개 분석기관이 참가했고 ERA가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제출한 분석값을 비교해 분석능력을 평가했다.

양산시는 먹는물 분야 17개 전 항목(중금속류 5종, 이온류 6종, 유기물류 5종, 일반항목 1종)에 모두 만족 판정을 받으며 최우수 분석기관임을 입증했다.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7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실험실로 선정돼 먹는물 분야의 분석 전문성과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조류부산물 및 미세플라스틱 검사도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먹는물 분야 최고 수준의 분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분석장비와 국제 수준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수질관리 뿐만 아니라 지하수, 약수터, 민방위비상급수 등의 먹는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질검사를 시행하여 시민들이 항상 안전한 먹는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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