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관로 정보 고도화로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양산시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수관로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수관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수관로 GIS DB 정비사업은 상수관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중 시설물의 위치, 깊이, 관 재질 등이 현황과 다르거나 누락된 정보를 갱신・보완해 실제 상수도 관망과 일치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상수관로 GIS DB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으로 정확한 위치정보가 제공되면 효율적인 시설관리 등 상수도 행정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수관로 GIS 정확도가 향상되면 지하 시설물 관련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고, 상수관 파열, 누수 등 발생 시 정확하고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으로 단수로 인한 불편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상수관로 데이터베이스 최신화가 상수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능동적・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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