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승언 2호 저수지 생태 축 복원사업 구상도 [사진제공 = 태안군]

태안군 안면도가 환경부 주관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최근 환경부의 사업 대상지 발표 결과 안면읍 승언리 승언2호 저수지 일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방비 포함 총 6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동·식물 개체수 감소와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오염된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생태축을 복원하는 등 방치된 생태기반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