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착, 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정책으로 탄소중립 실현 등 역점 추진

[사진제공 =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3년 8월 28일 제33대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연재 청장은 기술고시 29회로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과 학사, 박사 과정을 마쳤고, 환경부 대변인, 원주지방환경청장, 자연보전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박연재 청장은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착, 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정책으로 탄소중립 실현, 협업과 통합관리로 건강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가뭄에도 안정적 물공급을 위해 기후변화에 강한 수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가뭄 극복을 위한 기업, 관계기관의 협업, 지자체 자율절수 참여 등을 통해 물 수요 관리강화에 노력하고, 사전 점검·준비로 유사시에 시스템이 미리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초대형 통합허가사업장의 자율관리 유도, 대기총량관리사업장의 관리강화, 화학사고 위험요인 선제적 관리 등을 통해 광양만권 주요 환경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일회용품 감량,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 환경기초시설, 공공부문 탄소중립 등 탄소중립 사업을 지원·확대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셋째,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서식공간 조성,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강화, 화학사고 고위험 사업장의 선제적 집중관리, 환경규제 관련 이해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환경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박 청장은 직원들에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지역의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 있게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주요 약력

△순천고등학교 졸업(1987년) △제29회 기술고시 합격(1994년)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박사 학위 취득(2017년) △제32대 원주지방환경청장(2018년 8월~2020년 2월)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2020년 2월~2021년 1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2021년 2월~2021년 12월) △영산강유역환경청장(20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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