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3 에코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 = 시흥시]

시흥시는 ‘제2회 2023년 시흥시청소년주도 으뜸성장챌린지 에코박람회’가 오는 9월 2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야외공간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도하는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성장 주기별 도전과제 이수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특성화 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에코박람회는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선택 프로그램의 하나다.

월곶,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에코창의기획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시흥시 환경단체 및 재단 산하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 협력해 기획·주도했다.

박람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코박람회는 크게 ‘해양, 토양, 대기’ 3개의 주제로 열린다. 주제별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 공연과 전문 축하공연, 환경 퀴즈쇼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 '현수막 제로(Zero),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부제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체험 부스 운영에 대부분 생분해, 환경 보호 인증마크를 획득한 물품을 사용하며, 이외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행사를 운영한다.

또, 스템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에코 선물 세트를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3년 에코박람회는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거리가 많은 만큼, 지역 내 청소년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박람회 참여 관련 자세한 안내는 월곶청소년문화의집(031-318-1318)과 목감청소년문화의집(031-484-8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