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출판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립 사업과 관련해 내달 26일 오후 2시부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파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퓨어셀 등 사업주 측에 사업 안전성 검증과 주민 설명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파주출판단지에 추진 예정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30메가와트(MW)이며 사업비는 약 1천9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판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의 입주 반대로 사업 추진이 결정되지 않다가 지난달부터 추진설이 돌면서, 운정신도시 거주 주민과 입주 예정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안전성과 환경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민의 검증을 거쳐 시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이 되어야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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