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지역 50곳 낮·밤 모두 90% 이상 기록

울산지역의 환경소음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동안 관내 10개 지역 50지점에 대한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소음 측정지역은 일반지역 30곳, 도로변지역 20곳 등 총 50곳으로 매분기별로 주간 4회, 야간 2회에 걸쳐 시간대별 소음 변화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낮시간대 100%, 밤시간대 90%의 환경기준 달성률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생활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소음측정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별 소음실태에 대한 체계적 파악을 위해 관내 10개 지역 50지점에 대한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는 환경소음 저감을 위한 정책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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