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의 부지 적합성과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제공 = 화성시]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제공 = 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점오염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 넓은 영역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해 비와 함께 흘러 배출되는 오염을 말하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이란 이러한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사 및 화성시 수질관리과 등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의 목적과 시기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경기도가 수립한 ‘반월천·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이 지난해 8월, 환경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의 부지 적합성과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구체적이고 실행력 높은 최적의 관리방안을 도출해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 등 여러 기관이 노력 중인 가운데 이번 용역으로 화성시도 한걸음을 내딛었다”며, “남양호의 수질개선을 통해 건강한 물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