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차례 운영, 회차당 최대 250명까지 입장

서울썸머비치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썸머비치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1시 30분 ‘2023 서울썸머비치’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을 점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월 28일(금)부터 오는 8월 13일(일)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광장 바닥 분수(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광화문 경치를 배경 삼아 높이 8m, 길이 20m(1m 깊이) 규모의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과 대형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 시장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로부터 ‘2023 서울썸머비치’에 마련된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을 받은 후 분수놀이터, 물놀이터 등 현장을 둘러보며, 유아 및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인원 제한 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2023 서울썸머비치’ 물놀이터는 하루 5차례, 회차당 입장인원은 최대 250명으로 한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주말 20~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광화문광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장에서 시원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광장 및 주변부 살수를 매시간 주기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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